인공지능 기반 빌딩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오토시맨틱스(Autosemantics Inc.)는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‘2025년도 서울테스트베드 사업’에 최종 선정되어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.
오토시맨틱스는 본 사업을 통해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전용 전시장인 SETEC(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)을 대상으로 ‘대형 전시장 대상 공기질 측정 시스템 및 AI 기반 최적·자동 운전 시스템’을 구축할 계획이다.
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관리되지 못했던 SETEC의 실내 공기질이 실시간으로 측정·분석·관리되며, AI가 공조시스템을 자동 제어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냉·난방 에너지를 8%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.
오토시맨틱스 강나루 대표이사는 “이번 사업은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 전시장에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실증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”라며,“AI가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임으로써,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을 구현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SETEC은 서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전문 전시·컨벤션센터로, 전문 전시와 회의를 위한 시설과 지원 시스템을 갖춘 복합 전시공간이다.
